top of page
제 2장 Identity “I” or “Me”
작품에서 풍선은 나의 정체성으로 주로 사용된다.
객관적인 현상과 그에 따른 형태 변화는 나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오브제로 설명하기에 충분하지만 주관적 경험(1장 Black Balloon에 등장한 풍선)에 의해 더욱 그 의미는 더 뚜렷해졌다. 지난 몇 년 간의 내 작업의 기초는 외부의 압박에 쉽게 터지는 풍선의 물성적 특징을 가지고 그에 반反하는 작업을 통하여 자아정체성을 이야기 하였다.
‘Identity'란 단어가 '확인하다(identify)'란 말에서 유래하였듯 정체성이 자기가 아닌 남에 의한 확인과 증명을 통해 형성되는 것임을 말해준다. 나 또한 작업을 통해 ‘I’와 ‘ME’는 끊임없이 둘 사이에서 줄다리기 하며 자리 잡아가고 있다. 또한 풍선이 가지고 있는 본래 형태를 벗어나 네모난 풍선이거나 뾰족한 풍선, 여러 재질의 풍선들은 사춘기 때처럼 이것저것 섞이고 새로운 것이 만들어지는 나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순간을 나타내며 그러한 풍선들은 나의 작업 안에서 하나하나 개성을 가지며 자연스러운 것들이 된다.
![]() | ![]() | ![]() | ![]() |
---|
![]() 1000x1000x3000 화강석, 스테인레스스틸 2018 /김포 자이더빌리지 | ![]() balloon-wood sandstone 300*400*100(mm) 2017 | ![]() balloon-knit marble 350*220*200(mm) 2017 | ![]() balloon-wood2 sandstone 400*300*270(mm) 2017 | ![]() balloon granite, stud 550*350*250(mm) 2017 |
---|---|---|---|---|
![]() balloon-fur marble 230*230*360(mm) 2017 | ![]() balloon-fur marble 230*230*360(mm) 2017 | ![]() Square Balloon basalt, obsidian ,stud 660*300*350 (mm) 2017 | ![]() balloon I or me 420*594mm digital type c-print 2017 | ![]() balloon I or me 420*594mm digital type c-print 2017 |
![]() balloon I or me 420*594mm digital type c-print 2017 | ![]() Polygon Balloon - Yellow stainless steel 450*450*650(mm) 2017 | ![]() Polygon Balloon - Orange stainless steel 1000*1000*1350(mm) 2017 | ![]() Polygon Balloon - Blue stainless steel 500*500*700(mm) 2017 |
bottom of page